안녕하세요. 지세스 박시현 입니다.

수술을 하신 상태이고 또 저희 병원에서 하신게 아니라 직접 상태를 보고 상담을 해드려야 좀 더 정확한 상담이 될 것 같은데 일단은 올려주신 글을 토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2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먼저 팔이 양쪽이 달라보이는 것은 원래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수술시 지방흡입량이나 부위의 차이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원래 팔의 두께는 사람마다 양쪽이 약간 다릅니다. 근육의 양도 약간 다르고 하기 때문에 지방흡입 후에도 이런 부분의 차이는 약간 남을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함몰의 경우에는 지방흡입시 그 부위가 약간 과도하게 흡입이 되어서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수술전 특별히 그렇지 않았다면 흡입량이나 흡입층의 차이로 인해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좋아질 수도 있고 아니면 나중에 그 부위만 약간 지방을 채워넣는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현재 통통해 보이는 팔이 전체적으로 지방흡입이 덜 되어서 그렇다면 지방흡입을 전체적으로 다시 하면서 필요할 경우 그 부위에 약간만 지방을 채워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2달 정도면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라인은 나온 상태이므로 걱정하시는 통통해 보이는 부분이 앞으로 반대쪽과 같아진다던가, 함몰된 부위가 완전히 펴진다던가 하는 것을 확실히 장담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는 있고, 또 보통 이렇게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경우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하는 경우가 보통이므로 추가시술 여부는 천천히 경과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느 정도의 지방흡입을 했고 또 현재 상태가 정확히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답변을 드린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략은 위와 같을 것입니다. 수술해주신 분이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이라면 선생님께 경과를 보여드리고 충분히 의논을 해보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세스 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김주헌, 박시현
051-818-2224, www.zis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