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엄마랑 지세스방문해서 턱수술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온 소녀(?)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오버다싶을정도의 걱정과 노파심(?)때문에
쉽사리 수술을 해야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데요
아빠의 고민을 여기서 좀 말끔히 해결하고자
문장력없는 글이나마 두서없이 늘어놓을려구여^^

먼저 턱수술은 그야말로 뼈를깍는(그것도 멀쩡한 턱을)
대수술이라면 대수술이자나요..
물론 요즘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쉽게 수술을 선택하고 또한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줄어서 그다지 큰 걱정은 안되는게 솔직한 맘입니다
기술도 많이 좋아졌고 쌤들의 경험도 많아졌을테니까요
사실 의사쌤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동안 혼자 고민해
왔던 것들이 허무해질정도 대수롭지 않게(물론 신중한 판단이 겸비된..)믿음이 가도록 설명하던걸요..ㅡ.ㅡ?
근데 저희아빠는 제가 지금 오로지 해야된다는 생각하나에만 치우쳐 있기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을 못하고 있는거라며 수술후의 여생을 알게 모를 미세한 통증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야 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의학적으로 잘아셔서 그런건 아니구 그래도 그냥 일반인의 상식으로 생각할때는 잘못해서
팔다리가 댕강(?)부러져도 나이들고 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결리고 쑤시는데 어떻게 뼈를 의도적으로 잘라내서 붙이는데 이런 후유증이 전혀 없다고 할수 잇냐는
말씀인거죠 물론 여러 성형외과 홈피에서 아빠가 알아보시기를 성형수술은 의학적으로 골막(맞나?)이라는것을 손상시키지않고 수술을 하는거기떔에 일반 사고에 의한 정형외과 수술후의 후유증같은 증상은 없다고 그렇게 말씀은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아빠는 그사실 하나만으로는 납득을
할수가 없으시다는 겁니다...모든 정보와 이야기에 재기를 해봐야 한다면서뤼....ㅡ.ㅡ?
의사썜들과 실장님말로는 수술로 인한 어느정도의 길면 1년정도의 후유증은 예상해야 된다고 하셨지만 그후에는
전혀 후유증은 없다고 하셨거든요
아빠말대로 정말 남은 여생동안에 심한정도는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약간의 통증과 쓰라림이 계속 되는거라면 사실 저도 수술원치 않거든요
왜냐면 귀찮잖아요...ㅡ.ㅡ?
수술에 의해 따를수밖에 없는 후유증이라면 여러쌤들의
말씀대로 길면 1년이랬으니 견딜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걍 생긴대로 살려구요^^;;;;;
저도 아빠로 인해 쇄놰가 된건지도...ㅋㅋㅋㅋ
암튼 저희 아빠가 염려하는건 1년정도만 지나면 수술전이나 그때나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로 턱에 아무런 증상이
안나타나느냐인것 같습니다...
의사쌤들의 말씀으로는 전혀없다고 하시는데 저희 아빠는
그게 의학적으로 이해는 되도 납득은 안되시는거죠
사실 턱수술하고 20년이상 된 사람은 아직 거의 없다시면서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아빠의 말을듣고 보니 정확하게 알고 싶구요
암튼....요약정리 못하고 주절이주절이 읊어놓아서
죄송하구요
저희 식구들의 갈등이 먼지는 충분히 파악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진심어린(?)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염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