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은 갑니다.

하지만 왜 자신의 외적 아름다움이 자신감을 가져와야만 하는가요.

좀 더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성의 상품화가 아닌가요.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맛있고, 이쁜 여자에게 상냥한건 남자들의 마음이지만 과연 여자들의 세상이라면 여자들이 수술을 할까요?

남자들이 수술을 많이 하는건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아직은 남자들의 세상이 아닌가요?

결국 이쁘게 되어서 남자들에게 잘보이고, 좋은 남편만나거나, 직장에 취직 잘되거나, 취직해선 승진을 촉진하는 그런것들이 결국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 속에 안주하려는 여성의 나약한 모습이 아닌가요?

자신감이란 결코 외적 아름다움에서 출발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반박을 위한 반박이 아니라, 좀더 냉정하게 보자는 이야깁니다.

물론 성형외과 의사 입장에서는 답변이 그정도 일 수 밖에는 없을거란 생각은 드는군요.

죄송합니다.
잠도 오지 않고, 답답해서 리플을 달았습니다.



>반갑습니다. 지세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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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이란 영화나 소설에서 처럼 한사람의 얼굴을 완전히 바꾸어 딴 사람을 만들어 내는 수술은 아닙니다. 그리고 억지로 조각상처럼 만들어 내는 수술도 아닙니다. 단지 부자연스러운 모양을 좀 더 자연스럽고 보기좋게 바꾸어 주는 수술입니다. 사람들은 여러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외모에 관한 것도 많은 부분을 차지 할 것이며 그것은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이러한 컴플렉스로 인해 사회생활이 방해받고 자신감이 결여된다면 이 또한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되며 성형수술로써 고쳐질 수 있고 좋아질 수 있다면 성형수술 자체가 단지 예뻐지기만을 바래서 하는 수술이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성형수술을 받으시는 분이 그렇게 쉽게 생각해서 수술하지는 않습니다. 자기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많은 고민과 상담끝에 수술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 수술을 통해 자기자신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점들이 많은 성형외과의사가 보람을 느끼는 부분중 하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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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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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스 성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김주헌, 박시현
>051-818-2224, www.zis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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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지나가는 나그네 입니다.
>>
>>인터넷 여행중 들렀는데, 이곳을 보니 , 참 여자들이 많은 성형 수술을 하고 또 관심도 많은 것 같군요.
>>
>>하지만 궁금한 점이 하나 생기는군요.
>>
>>과연 고친 아름다움이 자연스러움속에 숨겨진 아름다움보다 나은지 말입니다.
>>
>>요즈음 우리나라는 성형 공화국이라고도 하던데, 과연 이나라가 제 갈길을 가고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
>>성형수술비에 쏟아 붇는 돈들을 이나라 발전을 위해 쓸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은 우스운 생각일까요?
>>
>>죄송합니다.
>>전문의 선생님들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이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
>>수술을 하시는데 나름대로의 철학은 있으시겠지요.
>>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아서 나쁠거야 물론 없지만 그땜에 진실된 면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까 두려워 하는 소심한 한 남자가 이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
>>과연 성형 수술은 필요한가?